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가 경기 이천에 연면적 1만평(3만3057㎡) 규모의 물류센터 ‘QDPC(Qxpress Digital Partner Center) 이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QDPC이천의 모습. /큐익스프레스 제공

QDPC 이천은 큐익스프레스가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물류를 통합 운영하는 파트너를 위한 시설이다.

파트너사는 QDPC 이천을 포함한 큐익스프레스의 국내외 풀필먼트를 하나로 연계해 운영하는 한편, 국내와 해외에서 발생하는 주문과 재고 관리, 배송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큐익스프레스는 내륙 물류 중심인 이천에 거점을 확보해 국내 배송 상품의 입출고 효율을 높이고 급증하는 국내 이커머스 풀필먼트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인 ‘Qx프라임’을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와 차별화된 물류 포워딩 역량, 큐텐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로 다양한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수출을 기대하는 기업과 판매자들은 국내와 해외 물류 운영에 대한 이원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큐익스프레스는 국내 물류의 중심지에 있는 QDPC이천으로 파트너들에게 국내 물류 운영 효율과 수출의 가능성을 한꺼번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