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 3층에 '데스트리(DESTREE)'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3층 데스트리 팝업 매장. /롯데백화점 제공

데스트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차남과 결혼한 제랄린 구이엇이 설립한 브랜드로,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이 브랜드의 '건터 파망스트리 백'을 들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데스트리는 모자로 시작해 가방과 액세서리류로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특별한 로고 장식 없이 현대 미술에서 받은 영감을 주축으로 유럽풍 공예 디테일과 조화로운 색상, 비대칭성 등이 특징이다.

팝업 스토어는 전날(2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장이 들었던 건터 파망스트리 백은 물론 스몰 후프 이어링 등 액세서리를 비롯해 가을·겨울 의류 제품 등 150여 품목이 선보여진다.

롯데백화점은 로고 없이 최상급의 소재로 만든 고전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올드머니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해 이번 팝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서 올드머니 패션에 대한 키워드가 급상승하고 있고, 10~20대 초반 사이에서도 올드머니 패션 AI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올드머니룩의 핵심은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가방을 들었는지 굳이 브랜드의 로고를 통해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자신감과 태도에 있다"며 "브랜드를 떠나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을 알고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길 기대하며 이번 데스트리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