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2023년 현대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총 18개 점포의 문화센터가 대상으로, 이번 가을학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과 협업해 개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 화장법, 뷰티팁 등을 소개하는 '비클린 퍼스널 컬러' 특강과 우리나라 1세대 안경 디자이너 김종필과 함께 하는 '퍼스널 안경 디자인' 강좌 등 다양한 이색 강좌가 열린다.
또 뮤지컬 음악을 따라 배우는 '정영주 뮤지컬 특강',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와 제휴를 통해 전문 강사와 일대일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웰니스 특강'도 마련됐다. 또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키아프·프리즈(KIAF·FRIEZE)' 컬렉팅 투어를 마련해, 미술품 관람과 도슨트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가을학기에는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컬쳐 페스타'를 통해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엄선한 500여개 강좌를 20~50%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대면 강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봄학기와 여름학기 수강생이 작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며 "이번 가을학기에도 인기 강좌의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강좌와 이색 현장 강의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