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만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 '과일츄하이' 2종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일츄하이 2종은 2020년부터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으로 누적 판매수만 200만개가 넘는다. 일본산 고품질 사과와 복숭아 과즙 100%를 사용해 과일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오모리사과츄하이'는 맛, 향기, 식감, 외형 등 우수한 사과를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한 아오모리산 사과를 사용했으며, '야마나시복숭아츄하이'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야마나시산 복숭아를 사용했다.
국내에 불고 있는 저도주 트렌드에 걸맞은 알코올 도수(3도)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사과와 복숭아를 그대로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대만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 과일츄하이 2종 출시를 기념하는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과일츄하이 출시는 전세계에 진출해있는 세븐일레븐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십의 일환으로, 한국과 대만 세븐일레븐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판매가 결정됐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부터 해외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에는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베어풋'과 일본의 '스카치위스키하이볼' 2종도 소싱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 형태의 주류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과일츄하이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