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트리 창업자 제랄딘 기요(왼쪽)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랄딘 기요 인스타그램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REE) 창업자인 제랄딘 기요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기요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기요는 "유행 선도 허브인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엄청난 기쁨으로 가득 찬다"며 "불과 2년 만에 한국은 3대 시장 중 하나가 됐다"고 적었다.

이어 "놀라운 여정에 참여해 주고 중요한 이정표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서울, 두 팔 벌려 안아줘서 고맙다. 이건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기요는 지난달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에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연 것을 계기로 이번에 서울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성사시켰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2월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그의 손에 들린 가방이 데스트리 제품이다. /뉴스1

데스트리는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 브랜드다. 국내에선 지난 2월 이 사장이 해당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이부진 백'이란 별칭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사장이 든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검은 가죽 가방은 데스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