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수입 맥주 4캔 묶음 판매가가 1만1000원을 넘어 1만2000원으로 오른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 묶음 가격이 4캔 1만2000원으로 9.1% 상향 조정된다.
이달 1일 이미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11종 공급 가격이 인상된 속에서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 14종 수입 맥주 공급가가 오르면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등 11종은 이미 개별 품목 단가가 100~700원씩 올라 4500원으로 단일화됐다"면서 "이제 전 품목 4캔 1만2000원으로 조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