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장 기반으로 퀵커머스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퀵커머스(즉시 배송) 무료 전환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19일 홈플러스는 3만원 이상 무료 배송을 진행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즉시배송'을 운영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즉시배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주문 금액대와 관계없이 배송비를 받았으나, 3만원 이상부터는 무료 배송을 적용했다.

홈플러스 측은 "온라인몰 총방문자 수만도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특히 50대 고객층의 유입은 132%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