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무대 의상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이랜드그룹은 BTS가 2021년 제63회 그래미어워즈에서 실제로 착용한 무대 의상을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는 앞서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해당 의상을 낙찰받아 소장하게 됐다. 오는 25일까지 BTS를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랜드그룹 측은 "BTS 무대 의상을 포함해 50만점이 넘는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뮤지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