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23일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본기를 강화하고 핵심에 집중해야 한다"며 핵심가치 '씨드(SEED)'를 발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재겸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라면서 낡은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핵심가치 씨드는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요지로,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알의 씨앗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실제 롯데홈쇼핑은 전에 없는 위기를 맞았다. 전·현직 임원 배임수재·횡령 사건으로 인해 새벽 시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사고와 업무수행 방식이 필요한 때인 만큼 핵심가치 '씨드'를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행동 양식으로 삼아 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