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홍용준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경영지원 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1970년생인 홍 신임 대표는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디도스특검법 특검 파견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거쳤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공정거래, 인사노무 부문 변호사로 일했던 홍 신임 대표는 CLS에서 기업법무 전반과 안전보건, 인사 등 ESG 경영 강화를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CLS는 강현오, 이선승, 홍용준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강 대표는 운영 부문을, 이선승 대표는 신사업 부문을 각각 맡는다.
CLS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CLS는 견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