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중시 열풍’에 힘입어 편의점 요거트 상품의 중심이 그릭요거트로 넘어가고 있다.
2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지난 4월 그릭요거트가 전체 26종 요거트류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7%로 1년 전 5%에서 급상승했다.
그릭요거트가 일반 요거트보다 당류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월등히 높아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끌어당긴 영향으로, GS25는 그릭요거트 상품 수를 8종으로 늘렸다.
특히 지난달엔 GS25가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선보인 그릭요거트 ‘유어스카이막요거트허니’가 요거트류 매출 1~2위였던 ‘비요뜨’와 ‘요플레’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GS리테일 측은 “카이막요거트 외에도 ‘오르닉아이슬란드요거트’를 추가로 독점 출시, 그릭요거트 상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