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회의실에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이 쇼핑 명소 육성 및 방한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쇼핑·문화를 아우르는 콘텐츠 육성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해외 신규 시장 개척 ▲협업 콘텐츠 공동 기획 및 홍보 ▲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 등 백화점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럭셔리 K 쇼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 건, 최근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K쇼핑을 대한민국 필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실제 더현대서울의 경우 한국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가 열광하는 인증사진 성지로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상에 올라온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개점 소식 등을 보고 해외 관광객이 찾으면서다. 더현대서울 개점 이후 2년간 SNS 언급량은 73만여 건에 달한다.

외국인 매출 증가세도 뚜렷하다. 올해 1월~3월까지 더현대서울의 외국인 누적 매출과 객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72.6%, 797.4% 신장했다.

글로벌텍스프리(GTF)에 따르면 올해 1월~2월까지 더현대서울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61.5%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K팝·푸드·쇼핑·문화 등으로 무장한 더현대서울이 명실상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