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도수가 높은 위스키 등을 탄산에 섞어 마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끌자 편의점 업계가 관련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GS25는 올해 3월까지 하이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GS25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3월까지 하이볼 상품을 7종 도입했다.
지난 2월에는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추천 요리)로 유명한 식당 쿠시마사와 함께 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10만 캔 이상이 판매됐다.
이달에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손잡과 애플하이볼과 레몬하이볼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짠하기 좋은 하이볼(이하 짠 하이볼)' 2종을 내놨다. 제조 과정 중 주정의 향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사인 '스퀴즈브루어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발효주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관광지에서 하이볼 판매가 좋았다.
세븐일레븐 측은 하이볼의 인기 이유로 "편의점 하이볼은 캔 형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별도로 주조할 필요가 없고 휴대가 간편한 데다 일반 주점 대비 가격이 40~50%가량 저렴한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