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준 BGF 리테일 대표이사 /뉴스1

이건준 BGF리테일(282330) 대표이사 사장은 “전략상품 육성과 CU만의 차별화 상품 발굴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이 찾아오는 CU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2년은 앞선 상품력을 기반으로 CU의 브랜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CU가 지난해 성공시킨 차별화 상품으로 연세우유크림빵과 고대빵, PB(자체브랜드)상품 ‘득템시리즈’, 맛집과 협업한 HMR(가정간편식)과 함께 유튜브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등을 들며 “올해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CU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CU만의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겠다”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 CU’에 점포별 차별화 행사가 가능한 스토어 플러스 서비스 등을 강화해 원스톱 쇼핑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속적 어려움 속에도 편의점 간편식 수요 확대, 1인 가구 증대 등 기회 요인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체계적인 성장동력 발굴과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를 앞세워 올해도 위기 속에 더 강한 경쟁력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새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이 대표 재선임, 민승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신규 선임 건, 홍정국 BGF대표이사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 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현상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신규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