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명동역점을 이달 1일 재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이소 명동역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1층~12층까지 약 1653㎡(500평) 규모로 운영한다.
1층에는 계산대와 계절용품이 위치했으며, 2층 미용용품, 3~4층 문구·팬시용품, 5층 식품·주방용품, 6~7층 주방용품, 8층 욕실용품, 9층 홈데코용품, 10층 원예용품, 11~12층 취미용품으로 구성됐다.
매장 디자인 콘셉트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별로 인테리어 색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 매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