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븐일레븐 소공점 앞에서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지난 23일 서울 지역 3개 편의점에서 진행한 위스키 오픈런(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개장 전 줄을 서는 현상) 행사에서 30여 분 만에 준비한 상품이 매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세븐일레븐은 챌린지스토어점, 소공점, 더스티븐청담점에서 ‘발베니12년더블우드’, ‘발베니14년캐리비안’, ‘러셀 싱글배럴’,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12년’ 등 희소성 위스키 5종을 현장 판매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였지만, 오전 8시부터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몰렸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맥캘란 더블 12년’ , ‘더글렌그란트 15년’ 3종을 판매하는 ‘런 위스키’ 행사에서 3일 만에 준비한 물량을 완판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트렌드로 지난 1∼23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