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생리대' 약 1만6000개를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5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홈플러스 작전점에서 열린 '착한 생리대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부장, 박미경 씨앗지역아동센터장,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모습. /홈플러스 제공

배움 튜터링은 홈플러스가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점포 내 문화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교과 과목 수업과 대학생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플러스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한 착한 생리대는 지난 8일 출시한 친환경 상품으로, 고분자 화학흡수체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커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착한 생리대'를 기부해 실생활에 도움을 보태고, 고객의 상품 구매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 활동에도 지속해서 앞장설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