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편의점 CU·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서울특별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재석 BGF리테일(편의점 CU 운영사) 커뮤니케이션실장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BGF리테일 제공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 구조장비다. 심정지 골든 타임(약 4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주요 편의점 세 곳은 서울지역 편의점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공간 협조를 비롯해 점포별로 기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응급처치 문화 확산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