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모든 종류 술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멤버십 클럽 '주주클럽'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한자 '술 주(酒)'를 따 지은 '주주클럽'은 '세상 모든 술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와인부터 위스키, 맥주, 소주, 전통주에 이르는 모든 종류 술에 홈플러스 할인 혜택을 담은 멤버십 서비스다.
이전 홈플러스 클럽 가운데 '와인클럽'과 '맥덕클럽'을 통합해 운영한다. 기존 두 클럽 회원들은 자동으로 '주주클럽' 회원으로 바뀐다.
홈플러스는 '주주클럽' 탄생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주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와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위스키 5% 할인(최대 1만원), 막걸리 10% 할인(일부품목 제외), 증류식 소주(30여 종) 10% 할인, 맥주 안주(오징어 2종, 나쵸 2종)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주주클럽 회원들에게는 다음달 8일까지 어떤 술을 구매해도 스탬프를 제공한다. 이 스탬프 1개를 찍으면 대표적인 맥주 안주 심플러스(simplus) 감자칩(110g)을 선착순 1만명에게 증정한다. 3개를 적립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슈피겔라우 보르도 와인잔(2P), 5개 적립회원에게는 인사이디 주류 디스펜서(선착순 3000명)를 증정한다.
동시에 홈플러스는 '주주클럽' 시작을 맞아 미국 대형와인기업 E&J 갤로 산하 와인 브랜드 '윌리엄 힐' 신규 라인 '노스 코스트' 와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윌리엄 힐 까베네쇼비뇽과 샤도네이 2종(750ml)은 정상가 3만3900원이지만, 행사 기간 동안 3만323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주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몽로(광화문), 와인북카페(논현) 등 수준 높은 와인 리스팅과 페어링으로 각광받는 서울 시내 인기 파인 다이닝 4곳과 함께 '홈플러스 X 윌리엄 힐 팝업 바'를 운영한다.
팝업 바 운영 동안 소비자들은 각 매장에서 엄선해 개발한 와인과 푸드 페어링 메뉴 '윌리엄 힐 노스 코스트 스페셜 세트'를 7만4000~9만9000원에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세트에는 윌리엄 힐 노스 코스트 와인(까베네쇼비뇽 혹은 샤도네이) 1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최혜민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서울 시내 주요 인기 파인 다이닝을 팝업 바로 꾸민 만큼 많은 와인 애호가 고객들이 윌리엄 힐 와인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