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027410)가 작년 인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 코프라와 BGF에코바이오와 합병을 마무리 하고 사명을 'BGF에코머티리얼즈(BGFecomaterials)'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 청라 BGF에코바이오 공장. / BGF 제공

지난해 12월 코프라를 인수한 BGF그룹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코프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소재 부문 간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프라는 차량 경량화 소재인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BGF에코바이오는 소비재에 쓰이는 재활용 소재를 만든다.

BGF그룹은 합병 법인을 향후 전문 소재 회사로 키워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국내·외 기술 기반 회사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