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를 만드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단꿈아이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단꿈아이 로고. / 단꿈아이 제공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에스투엘투자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이수창업투자, 인터베스트가 참여했다.

단꿈아이는 역사 강사로 유명한 설민석 씨가 2019년 설립했으며 역사를 소재로 아이들이 볼 만한 콘텐츠를 만든다.

대표제품은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설민석의 그리스로마신화 대모험 4가지로 누적 600만부 팔렸다.

단꿈아이는 시리즈B 투자를 발판 삼아 무빙툰, 뮤지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 기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해 글로벌 IP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장군 대표는 “지난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B 투자까지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고, 특히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해 회사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B 펀딩의 성공을 통해 킬링타임 (Killing Time) 콘텐츠가 난무하는 시대에 세이빙타임 (Saving Time)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