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관계사인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브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퀵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아시스마켓은 관계회사인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브이의 주식을 전량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브이는 퀵커머스 사업을 위해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가 각각 50%+1주, 50%-1주 소유하는 구조로 설립한 합작사다. 이 중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지분 전략을 실크로드가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25억여원이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7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1년 2월 설립됐다.
오아시스그룹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브이마트’ 플랫폼을 빠르면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이랜드그룹과 선보인 킴스오아시스, 케이티알파와 함께 설립한 오아시스알파 등 협력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