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별도로 운영하던 문구 전문 쇼핑몰 핫트랙스를 통합하는 등 온라인몰을 새단장 했다고 11일 밝혔다.

교보문고 통합몰 이미지. / 교보문고 제공

핫트랙스 외에도 같은 교보문고 사이트 내에 있으면서도 디자인과 UI(User interface·사용자 환경)가 달랐던 이북(eBook), 회원제 이북 서비스 sam의 디자인도 통일했다.

교보문고는 이북 메뉴에서 국내 최초로 웹뷰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이북이나 오디오북을 열람할 때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웹브라우저 뷰어를 이용해 콘텐츠를 읽거나 들을 수 있다.

교보문고는 자동완성 기능을 강화해 검색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원하는 상품이나 정보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는 실시간, 매장별, 작가별로 다양화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픽스(Picks)는 한층 정교해졌다. 고객이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my)는 상품의 주문·취소, 통합포인트·마일리지, 내 서재 기능, 리뷰·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바뀌었다.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콘텐츠인 북뉴스와 북캐스트는 동영상 기능을 더해 '캐스팅' 서비스로 새롭게 거듭났다. 출판사가 직접 동영상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스트리밍형 유료 상품을 만들어 팔 수 있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모바일 판매 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제 이북 서비스 sam은 ▲무제한 ▲프리미엄 ▲스페셜 세 가지 상품으로 재편했다.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14일 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