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설화수가 블랙핑크 '로제'와 선보이는 브랜드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제공

설화수는 그룹과 솔로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K팝 아티스트 로제와 함께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는 설화수 브랜드에 대한 모델의 진정성을 고려한 동시에 로제의 진취적인 면모와 설화수의 선구자적 정신이 맞닿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표현 기법과 방식이 상이한 두 가지 필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각의 필름은 브랜드의 시작과 완성에 대한 내용이다. 고객이 색다른 관점으로 브랜드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번째 매니페스토 필름 ‘FROM 1932 TO YOU’는 설화수의 역사적 주요 모멘텀과 브랜드 유산을 담았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가 직접 만들고 팔았던 동백기름에서 시작해 여성들과 함께 한 설화수의 여정을 보여준다.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필름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꽃이 된다’는 설화수 브랜드의 여정을 은유적 상징물을 통해 표현했다. ‘눈 속에서 피어난 꽃’의 정신으로 시작된 브랜드 근원과 세계관을 흙, 눈, 꽃의 영상과 콘텐츠로 만들었다.

설화수 브랜드 캠페인은 9월 1일 설화수 공식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가윤 설화수 마케팅 디비전장은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소통하려는 목적”이라며 “고객 모두 저마다의 꿈을 상기하고 설화수의 의미처럼 만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