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기버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야놀자 제공.

야놀자와 개인 모금 플랫폼 바스켓펀딩은 전날부터 1박2일 간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기버캠프를 공동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트래블 소셜기버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부자 50명이 참여했다.

이는 야놀자가 지난 7월부터 바스켓펀딩과 협업해 진행 중인 ‘트래블 소셜기버 프로젝트: 선한갓생 살기’의 일환이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 및 인프라를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접목해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하고, 여행을 소재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선순환 구조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캠프에는 ‘트래블 소셜기버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부자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행·숙소·레저·교통을 주제로 준비 중인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모의 펀딩도 진행했다. 

특히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를 비롯해 김정빈 수퍼빈 대표, 임수열 프립 대표, 신지현 웰로 최고지속가능책임자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부자들과 직접 면담했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소셜기버들의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 함께 하는 캠프를 기획했다”며 “여행을 매개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