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재단)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물품바우처 지점을 현재 17개에서 연내 30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자사 상품을 비영리단체(NGO)에 기증하고, NGO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매월 5만원의 바우처를 발행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재단은 전국 18개 지자체와 협력해 물품바우처 대상자를 발굴하고,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비롯하여 17개 매장을 바우처 지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250가구에 물품바우처를 지원했으며 규모는 연간 1억8000만원 상당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 및 재해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이중고까지 더해졌다”라며 “생필품 구매가 부담되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경제적, 정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