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D&I(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D&I 위원회는 그룹 통합 이후 구성원 간 이해도를 높이고자 발족했다.
전날 GS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을 총괄하는 BU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취지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GS리테일의 D&I 위원회는 사업별 BU장과 소위원회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최고경영자(CEO)인 허연수 부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각 소위원회에서 제안된 주제를 심의하고 결정한다.
또 플랫폼 BU 위원회, 홈쇼핑 BU 위원회 등 5개 소위원회는 약 25명으로 구성돼 사업별 임원이 대표로 활동한다.
각 소위원회는 ▲다양성 존중 방안 마련 ▲편견 최소화 활동 구축 ▲포용 문화 제도화 ▲해외 모범 사례 연구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제도 및 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GS리테일 D&I 위원회에 분기별로 제안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D&I 위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대응책”이라며 “이를 통해 탄력적이고 Agile 한 조직문화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