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가 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신주는 총 2만956주로, 발행가액은 31만원이다. 주당 액면가 대비 할증 비율은 61900%이며 제3자배정증자 방식이다.
이번 신주발행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 부여된 데 따른 것으로, 대상자는 총 26명이다.
11번가는 앞서 올해 3월에도 같은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직원 25명에 대한 제3자배정 사실을 밝힌 바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대상자인 임·직원 가운데 신규 입사자 등 변동이 있을 때마다 해당 사항을 주기적으로 공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