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방송기술이 적용된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화면. / 신세계라이브쇼핑 제공.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스튜디오 3.0′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배경 LED나 전시물과 같은 실제 환경과 가상 상품이나 환경을 결합한 AR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사전에 화면을 디자인한 후 3D 모델링과 장비에 맞는 AR 영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방송 촬영 시 실시간으로 가상 공간에서 방송 연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월과 연계한 3D 가상 세트를 카메라에 부착한 디지털 추적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면 구현도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현실의 제한된 공간과 배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건물이나 배경을 보다 현실감 있게 보일 수 있다. 예컨대 여행 상품 방송에서 현지에 가지 않고도 관광지에서 방송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식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체 비용을 들여 AR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디지털 스튜디오 3.0을 통해 홈쇼핑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업계의 방송 제작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