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 Entertainment & Sports(이하 T1)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GF리테일 로고.

이날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조 마쉬(Joe Marsh) T1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1은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우승 경력을 보유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다. 선수단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올해 4분기 T1 간편식 시리즈를 시작으로 가정간편식(HMR), 스낵, 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협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전국 1만6000여개 CU 점포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키로 했다.

BGF리테일은 멤버십 앱 포켓CU를 활용해 고객의 T1 콜라보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이고, T1 공식 온라인 쇼핑몰 채널을 홍보하는 작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이번 제휴로 T1과 관련된 창의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봬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응원하겠다”며 “업계 1위 기업 간 시너지를 발휘해 MZ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적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