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침대·매트리스를 공급하며 제주 특급호텔 침대 시장을 석권했다.
21일 시몬스 침대는 오는 22일 문을 여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전 객실(307객실) 침대·매트리스로 시몬스 침대를 선택,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 전체에 시몬스 침대를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그랜드조선 제주'(271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등이 시몬스 침대를 택했다. 2020년 말 제주 시내에 문을 연 '그랜드하얏트 제주'(1600객실) 역시 시몬스 침대를 설치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재단장해 문을 연 국내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자사를 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주 시장 싹쓸이로 국내 5·6성급 특급호텔 침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