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기도 가평에 유통업계 최초의 드론 배송 특화매장을 열었다.
드론 배송은 1km 거리에 위치한 아도니스펜션 숙박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최대 5km 중량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13일 세븐일레븐은 가평수목원2호점을 배달 주문부터 드론 배송 비행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드론 배송 특화매장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점포에서 1㎞ 거리에 있는 아도니스펜션 고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시범 운영에 나선다.
드론 배송은 롯데벤처스가 투자한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한다. 이 회사는 미국 뉴욕항공진흥청(NUAIR)과 업무 협약을 맺고 미국 내 드론 실증 사업에 참여중이다.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파블로항공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올리버리를 통해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상품은 즉석 치킨, 삼겹살, 음료 등 일반 상품 70여개 등으로 최대 5㎏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향후에도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고객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