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강한승 쿠팡 대표는 후일담을 전하며 “한미 경제협력에 있어 스타트업 주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7일 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바이든 미국 대통령께 직접 인사드리는 영광스런 기회가 있었다”고 썼다.
강 대표는 쿠팡이 국내에 6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대 받은 데 이어 같은달 21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쿠팡이 대한민국 1호 유니콘 기업으로 미국 뉴욕 증시에 최초로 상장한 대한민국의 대표 이커머스 기업이라는 점 ▲지난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FDI)의 절반에 해당하는 투자를 유치했고 ▲이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지난해 전체 고용 규모로 3위, 일자리 창출로는 1위 기업이 됐다는 점을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쿠팡의 이러한 한미 경제 협력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쿠팡의 앞날을 격려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쿠팡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한미 양국의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개척하며 각 지역에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한미 경제협력에 있어 스타트업 주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