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부산에 문을 연 원소주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개점 첫날부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GS25와 원스피리츠는 전날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카페거리에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을 열었다. 개점 시간은 10시 반이었지만, 전날 밤 12시부터 대기 줄이 세워졌고 첫날 10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편의점 측은 방문고객 1인당 최대 8병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동시에 15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당일 준비한 물량 3000병이 빠르게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6일까지 운영되며, 해당 기간 3만 병의 원소주를 판매한다. 이 중 2만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25의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있는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판다.
GS25는 오는 7월부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1만6000여 개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에스 원’은 단순한 주류 팝업스토어를 넘어 GS25와 원스피리츠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컬처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음달 중으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