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Ez'. /KT&G 제공

지난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 KT&G(033780)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이지(Ez)'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 이지는 2020년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 2.0′에 이어 2년여 만에 출시하는 릴 하이브리드 신제품이다. 전용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이 시작되는 스마트온 기능을 갖췄다.

KT&G 측은 "부족한 연무량을 액상으로 채우는 릴 하이브리드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5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이지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독주체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그동안 필립모리스가 1위였지만, 지난 2월 KT&G로 변했다.

후발주자인 KT&G가 빠른 속도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전국에 깔려 있는 영업망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다. KT&G는 하이브리드 2종 외에도 '릴 솔리드' 등 제품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