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가 오후 한때 서버 오류로 주문 처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쿠팡이츠 주문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 고객이 주문해도 업주가 주문받은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접수가 되지 않거나 배달 파트너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현상 등이 발생했다.
아울러 매장 판매관리시스템(POS)에서 '알 수 없는 오류로 실패하였습니다'라는 창이 뜨는가 하면 배달 파트너(배달기사)들이 음식을 픽업하러 갔지만, 주문이 전달되지 않아 고객 주문 처리가 지연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이 몰리는 주말 낮 시간에 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자영업연대는 이날 "쿠팡이츠 오류의 빠른 해결과 합당한 보상 방안의 마련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 냈다. 손해만큼의 보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이츠 서비스는 오후 3시가 지나서야 정상화됐다. 쿠팡이츠 측은 오후 3시 5분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앱을 통해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시적으로 에러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정상적으로 복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