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거맨 작품.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본점과 잠실점 등 매장을 '존 버거맨' 아트 갤러리로 꾸미고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존 버거맨은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다. 롯데백화점은 존 버거맨 작품 중 '행복'만을 골라 백화점 외벽뿐만 아니라, 출입문,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존 등에 설치했다.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부산 본점에는 놀이동산 콘셉트로 꾸민 포토존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에게 존 버거맨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내달 1일과 5일에는 평촌점과 수원점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어린이 패션쇼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달 패션, 뷰티 등 야외 활동 연관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일상을 다시 찾은 최고의 행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