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지난해 11월 1일 선보인 구독 할인 결합 멤버십 '요기패스'. / 요기요 제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는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3월 기준 9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요기패스는 요기요가 지난해 11월 배달 앱 중 처음으로 선보인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다. 월 9900원을 내면 배달 주문 시 5000원 할인 2회, 2000원 할인 10회 등 총 3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포장 주문 시 횟수에 관계없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두달 만인 지난 1월 기준 가입자 50만명을 모으기도 했다.

요기요는 요기패스 할인 혜택을 음식 배달을 넘어 ‘편의점·마트’, ‘헬스·뷰티’,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요기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클래스101 무료 강의 30일 이용, 현대백화점 면세점 12% 할인 등 혜택을 추가한 바 있다.

요기요 측은 “지난 2월 요기패스 구독자의 포장 주문 수는 비구독자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면서 “요기패스를 통해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