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올해 첫 국민와인으로 '세인트할랏 바로사 쉬라즈'를 3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국민와인 세인트할랏 바로사 쉬라즈. /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국민와인 시리즈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와인이나 국내 인지도가 낮은 와인을 선별해 1~3만원대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세인트할랏 바로사 쉬라즈는 11번째 국민와인이다. 이 와인은 짙은 루비색에 농익은 체리향과 블랙 초콜릿향이 깊이 있게 담겼으며 매끄러운 타닌과 균형 잡힌 산도로 진한 소스의 육류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해외 평균 판매가인 15$(1만8000원)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수입사를 통해 현지 와이너리와 사전 기획을 했으며, 컨테이너 규모의 대량주문으로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3만원 미만 중저가 와인 판매가 늘고 있어 올해 분기별로 4개의 국민와인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저가 와인 비중은 2020년 63%에서 작년 72%로 확대됐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인건비, 물류비 상승으로 수입 와인 가격이 20% 가량 오른 상황 속에서 이마트는 사전 기획, 대량 매입을 통해 현지 가격 수준의 가성비 와인을 소개 할 수 있게 됐다" 며 "도스코파스 등 저가 와인으로 입문한 고객들의 맛, 가격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는 점을 파악해 보다 수준 높은 국민와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