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상권을 잡기 위해 백화점 빅4(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갤러리아)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타임스퀘어가 복합쇼핑몰 '타임테라스'를 개관하며 참전한다.

경기도 동탄 타임테라스 내부 조감도. / 타임스퀘어 제공

17일 타임스퀘어에 따르면 타임테라스는 4월 1일 화성 동탄 신도시의 주상복합 메타폴리스단지 내에 지하 5층~지상 5층(A블럭), 지하 4층~지상6층(B블럭) 연면적 14만2000m²(4만3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회사 측은 이 쇼핑몰을 '가족 중심의 복합 쇼핑몰'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스퀘어의 한 관계자는 "동탄에 젊은 세대가 많고 가족 단위 소비가 잦다"며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타임테라스는 쇼핑몰 한 가운데 탁 트인 광장 '아트리움'이 마련됐으며 이곳은 외부 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내추럴(natural), 모던(modern), 심플(simple)을 인테리어 컨셉으로 잡아 방문자들이 자연스러운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조도를 설계했다.

타임테라스는 크게 A블록과 B블록으로 나뉜다. A블록에는 ▲CGV▲애플 ▲스타벅스 ▲폴트버거 ▲필라테스 복합 매장인 리조트랩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웃백이 입점했다. B블록엔 ▲홈플러스▲무인양품 ▲모던하우스 ▲올리브영▲LX 하우시스, ▲ABC마트 ▲치과,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한의원 등이 자리했다.

동탄이 포함된 경기도 남부 상권은 2007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문연 이후 2015년 현대백화점 판교점, 2020년 갤러리아 광교점, 작년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개관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고임금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입주, 인구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며 백화점들의 핵심 격전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