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익 전 티몬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RXC가 소셜미디어(SNS)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출시했다.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은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콘텐츠 같은 6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제품을 판다. 제품 판매 때는 경매, 추첨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한다.
프리즘이 지난달 18일 진행한 사전 예약 경매에는 4만명이 참여했다. 3월 2일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와 조던1 유니온레트로하이 라이브 경매에선 모든 상품이 리셀가(재판매 가격) 이상으로 낙찰 됐다.
프리즘은 이날부터 캅카, 톤28, 프릳츠, 복순도가, 몬스트럭처 제품을 라이브방송으로 판매한다. 나이키조던, 베어브릭, LG 스탠바이미, 샤넬, 프라다, USM 가구 등 한정판 제품이나 고가 명품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래플과 라이브 경매도 진행한다.
유한익 대표는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인 프리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힙플레이스’를 만들어 파트너에게는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