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이 직접 만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1000개를 고객에게 무료 증정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으로 복제가 불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작한 NFT. / 신세계백화점 제공

23일 신세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응모를 받아 선정한 고객에게 백화점 전 점포를 주제로 한 이미지를 NFT로 발행해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미국 3D 예술가 베레니스 골먼과 함께 NFT를 제작했다. 이미지명은 Spring vibes(봄의 정취)로 꽃이 피어나는 5개 영상을 10초 길이로 제작했다. 이 NFT는 소유권만 이전되며 2차 창작이나 변형은 금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로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의 백화점 모바일 앱 접속,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달 중순에는 신세계매거진의 프라다 모델 화보로 제작한 NFT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