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백, 보스턴백 등 골프백 인기에 롯데백화점의 올해 골프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65.8% 늘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말본 매장. / 롯데쇼핑 제공

16일 롯데백화점은 골프 상품군 매출이 작년 11월과 12월 각각 37.4%, 57.3% 증가한 데 이어 1월 65.8% 늘어나는 등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고 밝혔다.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모든 상품군 중에서 골프백의 매출이 빠르게 늘었다. 골프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22%에서 올해 1월 28.2%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국내 골프 인기가 작년 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많은 브랜드가 신상품을 출시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골프백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LA 골프 브랜드 말본(Malbon)의 M 버킷 클래식 스탠드 백은 사전 예약 판매로만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미국 골프 브랜드 핑(PING)의 로고 스탠드 캐디백도 인기다.

올해 주요 신상품으로는 미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어패럴의 스페셜 컬러 에센셜 보스턴백, 타이틀리스트의 코어 에센셜 파우치, 지포어의 더 큐브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이 작년 9월 새롭게 문 연 잠실점 골프매장의 3개월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50% 늘었고 1월에도 80% 증가했다. 회사 측은 면적을 이전 대비 30% 늘렸고 지포어, 말본 골프 등을 새로 입점 시켰다.

잠실점은 최근 쉐르보 매장에서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까라또의 프리미엄 골프백 세트 주문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최고급 통악어가죽을 사용해 제작한 골프백을 오는 3월 31일까지 매장 입구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