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웅진북클럽'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095720)이 보통주 1주당 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70원과 비교해 20원 늘렸다. 시가배당률은 2.81%며 배당금 총액은 약 101억원 규모다.

수익구조 개선이 배당금 증가로 이어졌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1.4%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8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웅진스마트올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1년 6월 웅직북센이 자회사로 새롭게 편입되면서 매출 증가 등 외형 성장도 이뤘다는 평가다.

이수종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면서 "지속적인 정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적 정책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