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SCK컴퍼니)와 G마켓·옥션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이마트(139480)의 작년 매출이 24조932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마트

10일 이마트는 작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24조9327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3156억원이라고 밝혔다.

외형 성장은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새로 편입된 스타벅스와 G마켓 등 온·오프라인이 골고루 주도했다.

노브랜드 등 전문점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호텔, 스타벅스 수익성이 개선됐다.

할인점은 매출이 5.5% 증가한 11조840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856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매출이 14.5% 증가한 3조315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91억원이다.

이마트24는 매출이 17.9% 증가한 1조9179억원, 영업적자는 219억원에서 35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신세계푸드 매출은 7.5% 증가한 1조3329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에서 293억원으로 확대됐다.

노브랜드·일렉트로맨·몰리스펫샵 등 전문점 매출은 0.5% 증가한 1조2399억원, 영업적자는 346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축소됐다.

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 매출은 15.5% 증가한 1조4942억원, 영업적자는 469억원에서 1079억원으로 늘었다. 거래액(GMV)은 작년 기준 5조7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W컨셉 거래액은 40% 늘어난 3271억원을 기록했다.

새로 편입된 G마켓글로벌은 작년 매출 118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SCK컴퍼니 매출은 2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3.7% 증가한 2조3856억원, 영업이익은 45.6% 늘어 2393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연결 실적에는 10월분부터 반영됐다.

조선호텔&리조트 매출은 108.6% 증가한 3107억원, 영업적자는 706억원에서 493억원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호텔 투숙률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올해 온·오프라인 역량을 통합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선식품은 대형 PP센터(피킹앤드패킹센터·주문 들어온 물건을 집어 포장하는 곳)를 작년 7개에서 올해 31개로 확대하고 비(非)식품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RDC)를 연말까지 2개 새롭게 문 열어 물류 역량을 확충한다. G마켓은 다음달 새벽배송을 본격화 한다.

2분기에 G마켓과 SSG닷컴, 스타벅스커피 혜택을 모두 담은 통합 멤버십을 출시한다. 이 멤버십을 4분기에 그롭 전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으로 확장해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7월 동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6개를 신규 출점한다. 노브랜드는 온라인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상품교체율을 확대하는 등 가성비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