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29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4.8% 늘어난 3조5524억원이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이 13.7% 증가한 2조1739억원, 영업이익은 90.4% 늘어난 1768억원을 기록했다.
티빙 유료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8.9% 증가했고 디지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7% 늘어난 영향이다.
작년 4분기 인기를 끈 주요 콘텐츠로는 tvN 드라마 불가살, 엠넷 예능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 있다.
지난해 CJ오쇼핑에서 CJ온스타일로 사명을 변경한 커머스 부문 매출은 6.8% 감소한 1조3785억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1201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던 2020년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실적이 개선됐다가 작년 기저효과로 둔화됐다. 송출수수료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
다만 브룩스 브라더스 등 해외 대형 브랜드를 영입하고 더엣지, 다니엘크레뮤 등 자체 브랜드 매출이 계속 증가해 지난해 패션 부문 취급고 1조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패션·리빙·뷰티 중심으로 상품 차별화를 계속하고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상품 협업을 강화해 디지털 커머스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