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기업 쿠첸이 뚜껑 열림 현상 등 제작결함이 발견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쿠첸이 제조·판매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6개 모델에서 뚜껑 체결 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다르게 제조·장착됐다. 취사 중 증기 누설 또는 뚜껑 열림 현상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첸은 해당 6개 모델을 전량 검사한 후 결함 부품을 교체하는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2021년 7월 23일부터 2022년 1월 27일까지 제조해 판매한 3만4280개 제품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