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의 커머스 사업 부문인 CJ온스타일이 온라인 가구 플랫폼 콜렉션비 운영사 브런트의 2대 주주가 된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스타트업 직·간접 투자를 작년의 2배 이상인 300~4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투자한 온라인 가구 플랫폼 콜렉션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 콜렉션비 캡처

8일 CJ온스타일은 이달 중 브런트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면 약 12% 지분율을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콜렉션비는 네이버(NAVER(035420)), 현대카드 출신 남찬우 대표가 이끄는 가구 전문 플랫폼이다. 60개 이상 브랜드가 콜렉션비를 통해 국내 최초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CJ온스타일은 "세계 고가 가구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CJ온스타일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자체 브랜드인 오덴세와 추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스타트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패션·건강기능식과 관련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벤처캐피탈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170억원을 투자했다.

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 담당은 "패션, 리빙, 뷰티, 건강기능식, 테크 등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직접 투자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의 우수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및 패션, 뷰티 특화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와의 간접 투자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