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24는 “편의점 배달 매출 38%가 주말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배달할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 이마트24 제공

8일 이마트24가 작년 하반기 요일별 배달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비중이 주말인 일요일(20.1%)과 토요일(17.8%)에 가장 높았다. 전체의 38%다.

다음으로 금요일(12.9%), 화요일(12.6%), 수요일(12.3%), 월요일(12.1%) 순으로 나타났다.

배달 매출은 날씨의 영향도 받았다. 비가 오는 날에는 맑은 날보다 평균 40% 배달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작년 3월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3분기 관련 매출이 전기 대비 30% 늘었고 4분기엔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선보인 편의점 픽업(e픽업) 서비스는 올해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36% 늘었다.

회사 측은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배달 주문하면 3000원의 배달비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달 9~28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BC카드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청구 할인, 12~28일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3000원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