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MC CI. /신세계프라퍼티

부동산 종합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시설관리 전문기업 맥서브와 함께 합작법인 SMPMC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를 포함한 부동산 자산 확장과 다양화에 따라 시설관리 및 운영에 전문 인력 및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시설관리 업계 선두주자 맥서브와 부동산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기업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설립되는 합작법인 SMPMC는 Shinsegaeproperty(신세계프라퍼티), Maxerve(맥서브), Property(프라퍼티), Management(매니지먼트), Company(컴퍼니)의 약자로 신세계프라퍼티와 맥서브가 각 50%씩 출자해 설립한다.

부동산 운영관리 영역인 AM(자산운용), PM(자산관리), LM(임대관리) 중 PM에 특화해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신세계프라퍼티의 부동산 실물관리 역할을 수행, 건물의 유지 보수, 운영, 에너지관리 등의 업무를 실행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SMPMC 설립을 통해 디벨로퍼로서 부동산 개발, 운영, 관리까지 부동산 종합 벨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SMPMC는 인재 채용, 법인 설립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하는 3월 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스타필드뿐 아니라 오피스, 중소형빌딩 관리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PMC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국내 다수의 부동산 운용사뿐 아니라 세계적인 대형 부동산 기업들이 자산관리 전문회사(PMC)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추세”라며 “PMC 설립은 부동산 가치의 극대화는 물론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